노화방지 선크림, 백탁 없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1년 중 5, 6월은 자외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선크림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나의 피부에 적합한 선크림을 제대로 선택해야 하고 이왕이면 백탁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노화방지와 더불어 백탁 없는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자외선 알아보기
무턱대고 선크림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자외선의 종류를 파악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은 UVC, UVB, UVA가 있는데 우리는 UVB, UVA 자외선만 주목하여 고민하면 됩니다.
1.1. UVC(Ultraviolet C)
100~280nm의 자외선입니다. UVC는 거의 오존층에서 필터링이 되기 때문에 지표면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외출할 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자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2. UVB(Ultraviolet B)
280~320nm의 자외선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5~10% 정도이지만 자외선의 강도가 파워풀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변에서 태양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은 느낌'을 받았다면 UVB 자외선의 영향입니다.
1.3. UVA (Ultraviolet A)
315~400nm인 자외선으로 강도는 약하지만 지표면으로 도달하는 게 90% 이상이라서 가장 주의해야 할 자외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UVA는 서서히 피부에 침투하기 때문에 피부노화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생활자외선이 UVA입니다.
2. 원포인트로 제품 알아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의 기준은 UVA 자외선을 염두에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VB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는데 비해 UVA는 일생생활에서 매일 만나며 창문을 통과하여 피부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요즈음 나오는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는 UVB, UVA를 동시에 차단해 주기 때문에 SPF지수, PA등급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2.1. SPF(Sun Protection of Factor)
SPF지수는 UVB 자외선을 차단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SPF지수가 높을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SPF는 30이나 50이나 차단력은 비슷하지만 '차단을 지속하는 시간이 길다'는 뜻입니다. SPF30 보다는 SPF500 차단 지속시간이 길다는 뜻입니다. 차단지속시간은 'SPF지수에
15를 곱하여 나온 수치'로 계산하는데 SPF50이라면 50 x 15 = 750(분)으로 12시간 30분의 차단지속 효과가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 1회 도포 권장량 2mg/m, 약 1g) 하지만 선크림 권장량을 다 바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 우리는 보통 1/4 또는 1/3 정도의 양을 바른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지속 효과가 줄어들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SPE50이라면 자외선 차단 지속시간이 약 3시간 정도입니다.)
2.2. PA(Protection Grade of UVA)
PA지수는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UVA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등급을 말합니다. UVA차단은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하며 차단이 잘 될수록 PA++, PA+++, PA++++ 등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PA+++, PA++++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 면 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PA로 표기가 되어있지만, 유럽이나 미국등은 자체적인 표기를 하여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차단제 겉면에 Broadspectrum, 브로드스펙트럼'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면 UVA 차단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간혹 수입품 중 'PPD'라고 표 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나라별로 표기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PPD 16 이상이면 PA++++ 와 같은 등급이라고 생각하 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PA+++, PA++++, Broadspectrum, PPD 16 이상'을 기억하고 UVA 차단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백탁현상과 피부민감도를 고려하자
차단제를 선택함에 있어서 백탁현상과 피부의 민감도를 고민을 해야 합니다. 차단제를 바르고 얼굴이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도 고민이며, 피 부가 지나치게 민감한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을 보시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피부는 유기자차, 무기자차 관계없이 차단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3.1. 유기자차(유기화합물자외선차단체)
유기자차인 경우 많은 성분들이 적절한 비율로 혼합이 되어 피부에 잘 스며들게 백탁현상 없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피부에 스며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 발라서 피부에 흡수를 시킨 후 외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독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유기자차보다는 무기자차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3.2. 무기자차(무기화합물자외선차단제)
무기자차는 한마디로 차단제를 피부에 덧칠을 하여 UVA, UVB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는데 백탁현상이 두 드러 진다는 것입니다. 백탁현상의 주원인은 차단제 포함되어 있는 '징크옥사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티타늄다이옥사이드라는 물질을 적절 히 배합하여 백탁현상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SPF지수를 올려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마치며
선크림의 선택은 ①나의 피부의 민감도를 체크하시고(유기자차, 무기자차) ② PA등급 3등급 이상(Broadspectrum 또는 PPD 16 이상)
③ SPF 50 이상(차단 지속시간이 긴 것)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올여름도 태양아래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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