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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개념, 관리, 치료(군대, 공익판정)

문화 앞잡이 2023. 10. 16.

척추측만증-개념-관리-치료-군대입대판정
척추측만증 개념, 관리, 치료, 군대입대판정

  
척추측만증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허리에 주기적인 통증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한번 정도는 의심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오늘은 나의 몸에 맞는 척추측만증 관리,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통한 사회복무요원, 공익 판정등급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이란 간단히 요약하자면 척추가 똑바로 있지 않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휘어져 있는 정도에 따라 중증이 될 수 있는데 척추의 변형이 심하여 신체의 주요 장기를 압박하게 됨으로써 제 기능장애를 일으켜 생명에도 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척추측만증의 특징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정면에서 보았을 때 때도 척추가 왼쪽,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2차원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옆에서 보았을 때도 앞 또는 뒤까지 휘어져 있는 3차원으로 꼬여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왼쪽, 오른쪽뿐만 아니라 앞, 뒤까지 휘어져 있는 3차원적인 척추 기형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측만증의 발병률은 전체 인구의 2~4% 정도로 보고 있는데 부모에게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 아이들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10배에 가깝다고 하지만, 또 그게 유전은 아니라는 언급도 있기도 합니다.
 

척추측만증검사장면
척추측만증검사장면(출처:행복한재활의학과)

 

2. 척추측만증의 원인

일반적으로는 후천적 불량한 자세에서 나오거나 선천성 기형, 마비 척추체의 변형 등이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는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에 동반되는 경우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발병시기

척추측만증은 척추성장이 활발한 시기, 사춘기에 발병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키와 함께 척추가 급격히 자라게 되어 측만증이 많이 발병되고 휘어지는 각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 시기에 갑작스러운 신장의 변화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되었다면 발병을 의심해야 하며, 이 시기에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척추측만증의 측정

척추가 휘어짐의 정도를 각도로 표시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콥스 씨 각(Cobb's angle)'합니다. 일반적으로 10도 이내인 경우는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지 않는데, 측만증이 아닌 상태에서 측정되는 각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5도가 넘어가게 되면 외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45도 이상이 되면 수술여부를 고민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 각도의 오차범위

척추측만증의 각도는 정확한 각도가 없다고 합니다.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의사가 몇 분 간격으로 측정을 해도 5도 내외의 오차가 나타나기 때문에 '각도가 20도로 측정이 되었다면 15~25도의 범위로 휘어져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입대(병무청) 신체검사 사회복무요원(공익) 판정기준

군입대를 앞두고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있거나 의심된다면 병원검사를 통해 일정한 등급을 부여받아 집에서 출퇴근하는 사회복무요원 또는 공익으로 근무를 하게 됩니다.

 

  • Cobb's angle 10~24도 병역 3급 (현역)
  • Cobb's angle 25~39도 병역 4급 (보충역)
  • Cobb's angle 40~ 면제, 전시상황시 입대 

병무청에고 별도의 검사기구가 있지만, 공인된 병원에서 척추측만증 기록기를 지참해서 신체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척추측만증의 치료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휘어짐의 정도에 따라 운동 및 경과 관찰, 보조기 착용, 그리고 수술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척추측만증 발병시기가 중요합니다. 보통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활발히 성장할 때 가장 위험한 반면, 척추의 성장이 끝나면 더 이상 척추측만증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치료의 결론은 수술?

운동과 보조기로써 척추측만증의 완치를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운동과 보조기는 이견들이 많지만 더 이상 심해지지 않는 선에서의 최선의 방법이며, 교정의 관점으로 보면 척추측만증의 완치는 수술밖에 없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45도 이상이 되면 수술대상이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각도라면 보조기가 없으면 몸의 균형이 0이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마치며

척추측만증은 어쩌면 그냥 대충 넘어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통증 없이 그냥 지내는 분들도 있으며 '내가 척추측만증 환자'인지도 모르고 생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 상시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는 만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각별히 자녀의 신체적 성장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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