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원인, 증상, 치료예방
날씨가 추워지는데도 불구하고 식중독을 경험했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것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장과 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인데, 흔히들 여름의 식중독에 비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여기서는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노로바이러스란?
앞에서 언급을 했듯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발생하는 식중독균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비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접하는 해산물, 어패류 등이 여름에 비해 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드시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식중독균은 저온에서 발생률 또는 번식률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그 활동이 활발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전염성
노로바이러스의 전염성은 생각보다 강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염자가 속한 밀집된 공간(병원, 은행, 영화관 등)이거나, 감염자가 접촉한 손잡이, 휴대폰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전파가 되고, 밀집된 작은 양으로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는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2. 노로바이러스의 원인
가을부터 겨울은 음식의 신선도가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날로 드시는 음식일 경우 비교적 안심(?)이 되는 게 당연합니다. 대표적으로 겨울 제철음식인 굴이나 조개들을 즐겨 먹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 음식물(특히 날로 먹는 음식)을 관리, 조리과정의 소홀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
한마디로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된 물, 음료, 음식등과 사람과의 접촉등에 의해서 감염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3.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잠복기(24~ 48시간)를 거쳐 증상이 발현됩니다.
- 복통, 오한,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
- 갑작스러운 권태감, 두통, 발열, 근육통
경우에 따라서는 위의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신체능력이 좌우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다고 해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는 전문의의 경험치에 의해 진단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감염 의심자의 배설물이나 토사물을 검사하여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4. 노로바이러스의 치료
노로바이러스를 위한 백신 또는 치료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되고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료의 중심은 '부족해진 신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탈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공급과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증상에 맞는 치료제(여러 부위의 통증에 적합한 치료제를 복용)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음식물 섭취 방법
-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이기 때문에 식사는 금물입니다. 1~2일간의 금식을 권해드립니다.
- 충분한 물공급은 필수입니다. 스포츠 이온음료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설사가 감소하게 되면 위를 다스리는 연한 음식(미음, 죽, 밥)을 섭취합니다.
- 경과가 호전되면 단백질 보충을 위한 음식(두부, 콩, 멸치 등)을 섭취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5. 노로바이러스의 예방
사실 노로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도 모르는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그 장소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찰라이다 보니 어쩌면 불가항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늘 언급되는 이야기이니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은 신체접촉(특히 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손을 항상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겨울이라도 날것을 드시지 마시고 꼭 익혀 드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겨울 제철음식 중에 생굴이 있습니다. 겨울바다를 보며 싱싱한 생선회를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생굴, 생선회를 좋아한다면 드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노로바이러스는 쉽게 걸리지 않는 질병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은 갑론을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필자는 증상 발현 시 얼마나 슬기롭게 대응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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