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시험, 공부 스트레스 관리
성인은 직장스트레스, 학생들은 공부 스트레스, 시험 스트레스 등 거의 모든 연령에서 저마다 겪는 정신질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신체적 질환까지 동반하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의 최대 빌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에 대한 주제를 정했습니다.
1. 스트레스의 이해
일상이 스트레스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좋은 일, 안 좋은 일, 심지어 지루한 환경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심리학적으로는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나 자신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호하려는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마치 진한 에스프레소와 같아서 적당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줄 수 있으나, 지나친 스트레스는 정신적, 신체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어쩌면 '만병의 근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스트레스는 왜 발생할까?
그렇다면 도대체 왜 스트레스는 발생을 할까요? 경제적인 풍요로움 또는 좋은 직장, 높은 연봉에도 타인보다 스트레스가 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1. 스트레스의 시작_자신이 만든 기준에 올인(All-in)
소위 말하는 '성공'을 위해 사회에서 정해놓은 애매한 기준들이 존재합니다. 그에 맞춰 개개인들은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이 목표가 비 현실적인 것이 문제입니다. 비현실적, 불가능한 목표를 정해놓고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몰아부치고 혹사시키는 과정에 생겨나는 신체적, 정신적 소진이 스트레스로 표출이 됩니다.
내가 세운 (비현실적인)기준에 내가 부합하지 못할 때 실망하고, 자책합니다.
무조건 그 기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강박이 지속될 때 스트레스가 찾아옵니다.
2.2. 스트레스의 발전_신체적, 정신적 고갈
목표달성 실패의 원인을 나의 노력 부족 때문으로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그 강도(?)를 높이게 됩니다. 적절한 무리는 때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대부분 온몸의 기를 소진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어느 순간 소진의 느낌이 감지되면 점점 관심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상황이 오게 되는데 그것을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미 우선 몸이 지친 상태이다 보니 극복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목표달성을 위해 마음은 불안한데 몸은 지치고 집중은 안되고 한마디로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버립니다.
마음은 불안해서 뭔가를 하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불안하고 초조해집니다.
악순환의 굴레에 빠진 것입니다.
2.3. 스트레스 호르몬_코르티솔
악순환의 굴레에 접어들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가 계속되어 높은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흔히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코르티솔의 수치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급격하게 코르티솔이 높아지더라도 우리 몸은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지만, 만성적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계속되면 면역력약화, 다른 만성질환 등이 올 수 있으며, 각성상태, 불안감, 불면증 등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우리의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입니다.
3. 스트레스로부터 탈출_나를 다스리는 방법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통해 수면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을 복요하는 방법인데요. 여기서는 '나만의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3.1. 현실적인 목표
큰 꿈, 원대한 계획을 갖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면 도달하지 못하는데에서 생기는 자책감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목표를 작은 단계부터 세우고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것이 반복된다면 자신감과 만족감이 느껴지면서 좀 더 확대된 목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면 일과 휴식이 서로 엉키게 되어 스트레스에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계획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목표부터 달성하는 만족, 그리고 행복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3.2. 걱정 말아요. 그대
늘 걱정이 많은 나, 어쩌면 기상부터 취침 전까지 오만가지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이미 요새는 무한경쟁의 환경이기에 나로 하여금 미리 걱정을 하게끔 만드는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30대에 은퇴 걱정을 하시나요? 중학생인 자녀들이 대학진학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나요? 온갖 걱정으로 인해 나의 신체적, 정신적인 기운이 고갈이 된다면 정작 현재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사실 별거 없다고 생각되시는 게 많을 겁니다.
3.3. 수용, 그리고 위로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없기도 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해도 다른 외부 환경 때문에 안 되는 경우입니다. 소위 말하는 실패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실패가 인생의 시련이며 치명타일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것은 그 실패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실패의 후유증으로 인해 말도 못 할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과 그 실패를 성공하기 위한 경험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회복의 과정은 실패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동시에 나에 대한 위로의 과정으로 생각하신다면 좀 더 지헤로운 삶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실패에 대해 쫄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새로운 경험으로 생각하시고 자신을 위로하며 새로운 삶의 균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스트레스는 무엇인가 나의 의지대로 흘러가지 못할 때 느껴지는 자책, 상실, 압박 등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공황장애는 물론이고, 신체적 합병증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나와의 싸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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