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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ft. 과민성방광)

문화 앞잡이 2023. 5. 23.

만성방광염, 급성방광염, 과민성방광 등의 방광질환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아주 높습니다. 그것은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징인 거 같습니다. 완치가 그리 어려운 건 아니지만, 발병을 하면 심한 고통을 수반하게 되어 여성들에게는 정말 골칫덩이(?)와도 같은 질환인데요. 오늘은 여성 방광염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과 만성방광염(방광염재발)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방광염-증상-원인-치료
여성 방광염-증상 원인 치료

 
 

1.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요로계(방광, 요로, 신장, 요관)의 해부학적으로 기능 손상이 없이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요로에  염증은 요로감염, 신장에 염증은 신우신염 등으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급성방광염과 만성방광염의 차이

급성방광염은 앞에서 언급을 한 바와 같이 해부학적인 기능 손상 없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염증이 방광에 국한되어 나타는 것이며 다른 장기의 염증으로 전이되지 않습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방광염이 수시로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완치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니 여간 귀찮고 고통스러운 게 아닙니다.

 

과민성방광을 방광염 또는 요로계 감염으로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염의 증상과 일부 비슷하기 때문이기도 인데,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며, 글자 그대로 '방광이 예민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과민성방광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방광염과 과민성방광은 그 궤를 달리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

2.1. 방광염의 증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8회 이상/일), 갑작스러운 요의,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 소변시 통증,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등이 있으며 허리(옆구리통증) 통증, 치골 상부의 통증, 혈뇨, 악취나는 혼탁뇨, 미열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2. 방광염의 원인은 외부 세균감염?

방광염의 원인을 두고 외부의 세균감염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방광염은 외부세균이 아니라 내 몸에 있는 대장균이 올라오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누구나 대장균은 몸에 지니고 있으며, 절대로 몸에 해로운 건 아니지만, 몸의 컨디션이 엉망일 때 발생의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보기 때문에 몸의 자가능력상태가 좋다면 치유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방광염, 방광염의 재발은 '치료가 되지 않아서, 몸의 균이 남아서, 새로운 균의 출현'의 원인이 아니라 몸의 면역력 또는 컨디션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방광염은 건강한 몸이라면 지속된다면 재발의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3. 방광염의 치료

방광염의 치료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냥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항생제를 이용하면 대부분 염증을 가라앉게 해줍니다. 하지만 만성방광염인 경우 매번 항생제를 이용하는 것이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와 더불어 면역증강제를 처방받아 치료합니다. 면역증강제는 몸의 면역체계를 강하게 하여 대장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켜주게 되는 것입니다.

 

3. 방광염 예방을 위한 생활

방광염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수입니다. 몸의 상태저하를 우선 막아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운동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물(수분)을 충분히 섭취(일 2L)하고 소변은 참지 말고 시원하게(?) 보셔야 합니다. 화장실 이용 시 청결을 유지하셔야 하구요. 물론 생식기 청결도 기본입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위해 먹어야할 것은?


① 크랜베리는 안토시아디닌 성분이 들어있어 균이 방광벽에 붙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② 비타민 C는 소변 산성화에 도움을 주어 세균의 감염을 방지해 줍니다.
③ 질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대변건강과 관련이 있어서 대변으로부터 출발하는 균들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방광의 건강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재발이 잦은 분들에게는 필요한 것입니다.

 

마치며

방광염은 외부의 직접적인 세균 침투보다는 몸의 면역력이 저하됨으로 인해 체내의 대장균이 여성분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치료제는 다양하게 있으며, 어렵고 힘든 질환이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개인적으로 방광염재발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주신다면 충분히 대장균을 다스릴 만한 파워(?)를 갖게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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